안녕하세요 떡하니입니다. 저희는 믿을 수 있는 떡을 만듭니다.
다른 매장은 고물이나 앙꼬를 받아다가 하고, 무지개떡도 색소를 넣어 저렴한 편 이지만 저희는 속에 들어가는 재료부터 완성까지 직접 저희가 다 만들어요.
저희 집에만 있는 특색있는 떡으로는 호박떡이나 참마떡 등이 있답니다. 참마, 호박도 부모님이 직접 재배하시는 믿을 수 있는 작물이에요. 재료단가가 비싸도 다른 매장과 비슷한 가격으로 경쟁력 있는 점포입니다.
2009년쯤 열어서 8년정도 됐네요. 원래는 인테리어쪽일을 하다가
지속적인 계발의 한계를 느껴서 떡집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떡은 자기가 여러 개 만들어 볼 수 있고 여러가지맛을 실험할 수 있잖아요. 그래서 장인인 분에게 떡을 10년정도 배우고 떡집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힘들었던 점은 명절때가 힘들죠. 저희는 미리만들어놓는 떡이 아니라
아무래도 며칠씩 밤을 새기도 하고 해야하니까 체력이 부족할 때가 있어요. 평소에도 주문 들어오면 날새는 일이 많고요. 저희는 점포를 열고 8년동안 주문시간을 어긴 적이 한번도 없어요.(폭설이나 자연재해 아닌 이상^^)
또 다른곳 보면 떡마다 똑같이 내리는데 저희는 떡마다, 주문해주신 집집마다 다르게 쌀을 내려요. 각각 어머님들 입맛에, 주문에 따라서도 다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단골 분들도 굉장히 많아요. 전국에서 주문이 들어오기도 하고, 오직 저희집 꿀떡만 먹는 외국인이 있을 정도라니까요. 그렇게 수고하는걸 알아주시는 손님들, 정성들인 맛을 알아주시는 손님들이 제일 보람있고 감사하져~~
모찌, 참마떡 을 추천하고 싶어요.
마떡은 특히 잘 만들기가 힘든 떡이에요. (위보호와 잣을넣어 소화도잘된답니다.)잘 못 찌면 즙이 나와서 상하기 쉽거든요. 생마는 느끼해서 잘 못먹는 사람도 많아요. 우리집 참마떡은 어머님들이 아침마다 사드시기도 하고, 수능때나 외국나가실때도 많이 찾으시구요,
평소에 냉동실에 넣어놓고 먹기도 하고, 특히 해외갈때도 냉동해서 가져가시고 그래요. 여행용으로는 저희 집에서 급속냉각도 해드린답니다. 이렇게 하면 오래도록 맛있는 떡을 즐기실 수 있어요.
요새 분들은 빵은 예쁘게 해 놓으면 비싸도 사드시는데, 떡은 위에 있는 재료만 보고 판단하시거나, 비싸다고 안드시는 분들이 많아요. 사실 재료는 떡이 훨씬 더 많이 들어가거든요.
그리고 알려드리고 싶은 사실은 공장에서 나온 색이 화려한 떡들은 상하지 않아요. 방부제를 넣으니까요. 얼마나 건강에 안 좋은 지 몰라요.
저희 집 떡은 냉동실에 안넣어두면 하루면 상해요. 그만큼 좋은 재료를 사용하고, 정직하게 그날그날 만든 떡만 소비한답니다.